‘KPGA 선수-男골프 꿈나무’ 대결…‘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27일 개막

‘KPGA 선수-男골프 꿈나무’ 대결…‘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27일 개막

기사승인 2025-03-26 16:29:39
‘타임폴리오 2025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오는 27~28일 제주에서 열린다. KPGA 제공

2022년 창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타임폴리오 2025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오는 27~28일까지 양일간 블랙스톤 제주 남·동코스(파72·7416야드)에서 펼쳐진다.

‘타임폴리오 2025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KPGA 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이며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에는 지난해 10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초등학생 골프대회’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진행해 8강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조추첨을 실시하고 27일 오전에는 8강전, 오후에는 4강전, 28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대회 호스트’인 박상현(42·동아제약)을 필두로 김동민(27·NH농협은행),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강경남(42·대선주조), 옥태훈(27·금강주택), 고군택(26·대보건설), 송민혁(21·CJ), 장동규(37·어메이징크리)까지 8명의 KPGA 투어 선수들이 본 대회에 나서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로 한국 골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타임폴리오 2025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주니어 선수들은 대회 기간동안 KPGA 투어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꿈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총상금은 1억45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이다. 해당 금액은 K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는 총 5천 1백만 원 상당의 훈련 및 학업 환경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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