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암검진 암예방 슬로건 공모전 개최 [의료소식]

충남대병원, 암검진 암예방 슬로건 공모전 개최 [의료소식]

건양대병원, 1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성인·소아 혈액암 건강강좌
세종충남대병원 권정혜 교수, 암예방·연구분야 과제에 선정

기사승인 2025-04-01 13:51:44
충남대병원의 암검진 암예방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암예방과 암검진의 중요성울 널리 알리기 위해 ‘암예방·암검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슬로건의 주제는 ▲조기암검진의 중요성 ▲암예방 수칙 인지 ▲자발적인 검진 참여 유도로서 해당 주제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표어를 창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대전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에 게재되어 있는 QR코드 혹은 대전지역암센터 홈페이지 슬로건 공모전 게시글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공모작품은 평가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하고 시상 및 포상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1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성인·소아 혈액암 건강강좌

건양대병원은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17일 오후 2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성인·소아 혈액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혈액질환 및 혈액암의 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림프종 치료(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소아 혈액암의 치료(소아청소년과 권영대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건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는 "혈액암은 별 증상 없이 지내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른 암처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권정혜 교수, 암예방·연구분야 과제에 선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국립암센터 2025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암 예방·관리연구 분야’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호스피스 서비스별 경제성 평가에 근거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확대 정책 개발’을 주제로 권정혜 교수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4억 5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서 권 교수는 경제적 평가에 근거한 지역 기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확산을 위한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자 및 가족의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 등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중 악성신생물(암) 사망자 비율은 24%(10만명당 166.7명)로 전체 암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