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가 부산에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토스인슈)가 부산에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인슈는 지난 3일 부산시 부산진구 ABL타워에서 임직원, 보험설계사,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직영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스인슈어런스 부산 직영사업단 이주일 본부장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만한 부산에서 젊고 역동적인 설계사들과 함께 고객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상황에 꼭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및 경남 소재의 지역 인재를 적극 양성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토스인슈 부산 직영사업단은 보험설계사 교육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토스인슈는 “설계사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젊고 디지털 역량을 갖춰 기존 보험업계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부산 지점 이외에도 전국 균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부산 직영사업단 설립은 토스인슈어런스가 지역사회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보험 시장의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인 토스인슈어런스에서는 2025년 4월 현재 2600명 이상의 보험 설계사가 소속돼 일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36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2024년 매출은 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454억원) 대비 2.6배 성장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현재 ▲서울 ▲인천 ▲경기(고양, 광주, 안양) ▲부산 ▲광주 ▲울산 ▲대전 ▲충남(논산) ▲전북(전주, 익산) 등에 거점을 운영 중이며 협회 등록 기준 전국 59개 지점을 갖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아파도 안아파도 암‧뇌심보험’(이하 암‧뇌심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소액 단기보험 위주였던 ‘앨리스’에 최초로 탑재된 장기보험으로,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로 보험에 가입하면 질병 이력이 있을 경우 모바일 심사에서 서면심사로 전환돼 보험 가입이 제한됐다. 서면심사 단계에서 심사 담당자가 개입해 가입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손보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 심사로 넘기지 않고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인해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모바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암‧뇌심보험은 가입 기간 내 최신 수술 기법이 출시되면 해당 기법을 적용한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암보험은 기존 소액 단기 암보험과 달리 흉선종 등 유사암도 보장 가능하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다빈치 로봇 수술 △화학 항암제 치료 △호르몬 약물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 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 및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주요 치료비 담보에 △수술비 △혈전 용해 치료비 △중환자실 치료비 보장이 포함된다.
주요치료비는 최대 2억원(10년 기준)까지 보장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는 암 보험 보장한도의 경우, 같은 기간 최대 1억원(10년 기준) 수준인 다른 보험사 상품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 중,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관련 진단비 뿐만 아니라 주요 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은 뇌심보험이 최초”라며 “앞으로도 앨리스에 자동차, 일반 보험 등 더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탑재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을 회사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4일 열린 협약식에서 국민 건강관리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금융사 임직원이 공단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국민체력 100'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후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 앱을 활용해 공단의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과 활동 인센티브 ‘튼튼 머니’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더헬스 앱에 제휴 서비스 소개 화면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 측정 기능 개선 및 생활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은 더헬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수면 분석, 식단 관리, 운동 추천 등 종합적인 서비스다.
이번 협약은 삼성생명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이어진다. 삼성생명은 공단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지역별 건강 및 질병 문제를 연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및 노후 보장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험사의 역할도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노후 보장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