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9월까지 해양아카데미 운영… 시티투어버스와 연계

안산시, 9월까지 해양아카데미 운영… 시티투어버스와 연계

기사승인 2025-04-07 10:37:12
안산시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진행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 모습.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시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해양레저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 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 추진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지난해 5404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서는 페달보트·도넛 보트 체험이,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는 해상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체험은 매주 목~일요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호반2육교 쪽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상 안전교육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인 이상이 모이면 교육이 진행된다.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시는 이번 해양아카데미와 이달 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안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목요일에 운영하는 평일 시내권 코스에 탑승하면 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거쳐 호수공원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버스는 15인 이상이 모이면 운영되며,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출발(9900원)과 중앙역 2번 출구 출발(6000원)을 선택할 수 있다.

안산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해양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산시티투어는 운영사인 ㈜대한여행사를 통해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심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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