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거리모금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과 협력해 8일 군위읍 전통시장, 10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번 거리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교육지원사업단, 경로당 찾아 산불예방교육 실시
군위군은 다음달 15일까지 군위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운영 중인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단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단은 올해 신설된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건강 및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경험과 경력을 갖춘 시니어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시니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성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산불예방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불씨 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과 산림지역에서의 화기사용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유·청소년 대상 ‘2025년 야구교실’ 개강
군위군은 저소득층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단기스포츠 체험강좌 야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체육 활동을 통해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4월 5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부계면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어린이들 19명이 참여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야구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더 나아가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