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4법을 대선 전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검찰은 고쳐쓸 수 없는 조직이다. 내란수사를 방해하는 검찰은 완전히 해체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고하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또 다시 재의를 요구해선 안 된다”며 “윤석열 탄핵 결정은 윤석열 행정부 전체에 대한 탄핵이었음을 한 대행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4월 국회는 내란 종식을 위한 국회가 돼야 한다”며 개헌에 관한 당 입장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촉박한 조기 대선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국회는 상시 열어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주 내 법사위에서 최상목 부총리 청문회가 예정됐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탄핵안을 표결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가 국회로 돌려보낸 법안도 4월 국회에서 다시 의결해야 한다. 이중엔 시급한 법안도 있다”며 “국회가 제출한 법안을 거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어떤 명분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