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 주민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인제군보건소, 주민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5-04-08 11:46:51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보건소가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 의료비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와 암환자 의료비, 희귀질환자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은 백내장 수술비 및 사전검사비 급여 중 본인부담금을 1안당 최대 30만원, 양안 최대 60만원 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인제군에 거주하는 65세 어르신 중 주민등록상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며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주민이다. 단 수술 후 1년 이내 신청자만 가능하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성인의 경우,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을 3년간 연속 지원한다. 

소아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기준을 충촉하면 질병에 따라 백혈병 3000만원, 기타암 2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 3000만원을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한국실명나눔재단과 저소득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촘촘한 의료 복지 안전망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60세 이상의 주민 중 저소득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인공관절 수술에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를 한쪽 무릎당 최대 120만 원(양쪽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 은 모든 연령의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눈물샘 질환 등 각종 안질환 발생에 따른 의료비, 검사비 등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두 사업은 모두 수술 전에 인제군보건소에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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