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덕구의장 “지방의회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

전석광 대덕구의장 “지방의회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

지난해 9월 후반기 의장 선출… 취임 200일 맞아 의정활동 각오 새롭게 다져

기사승인 2025-04-10 16:53:20
지난해 9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취임 200일을 맞은 대전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장. 대덕구의회

"지방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실감한 기간이었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대덕구 발전을 이루도록 앞장서겠다."

지난해 9월 24일 제9대 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취임 200일을 맞은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국민의힘·다선거)의 각오다.

전 의장은 "지난 200일을 돌아보면 많은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애정어린 비판과 질타도 의정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고있다"면서도 "구민들이 바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간의 의정활동 가운데 "저소득층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편성과 조례 개정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구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특히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의회에서 개정된 '대덕구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경사도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의장 임기 내 지역현안인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문제와 환경 개선을 꼭 이루고 싶다"며 "대전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대덕구는 특히 교통 인프라 확장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덕구 현안인 신청사 및 연축지구 조성 사업,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 오정동 공동화 방지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대덕구의회는 대전 5개 구의회 가운데 의원 정수가 가장 적지만, 반대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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