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 전 대표의 책은 하루 만인 지난 10일 종합 베스트셀러 9위와 함께 예스24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구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정치 고관여층인 40대가 38.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50대가 35.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40대와 50대 여성이 각각 26.0%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고 40대 남성은 12.3%를 보였다.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 가빴던 순간들의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책에는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와 ‘소년공’ 출신 이 전 대표의 인생 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 등도 포함됐다.
책의 제목은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이 전 대표의 지론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