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 장병 식사 책임진다

삼성웰스토리,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 장병 식사 책임진다

기사승인 2025-04-11 11:04:34
충남 아산 염치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웰스토리 센트럴키친(CK). 삼성웰스토리 제공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 식당 급식을 삼성웰스토리가 맡게 됐다.

11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최근 30연대 병영 식당 급식 민간 위탁 업체로 삼성웰스토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고는 312억원 규모의 위탁 급식 사업으로, 체결일로부터 3년간 삼성웰스토리가 해당 부대 급식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부터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에 급식을 제공해왔다. 이번 육군훈련소 30연대에서도 위탁 급식을 추가로 맡게 됐다.

군급식 시장은 식수(식사 인원)가 안정적이고 수익성도 예측이 가능해 잔반량을 줄일 수 있는 등 급식업계에서는 장점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22년부터 조리병 부족과 부대의 급식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 급식 위탁 사업을 점차 늘려왔다.

올해는 모두 49개 부대에서 민간 위탁 급식을 하기로 했다. 대상 인원은 모두 5만8000명으로, 전체 급식 인원의 15% 수준이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에 생산 전 과정에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센트럴키친’(CK)을 준공하고 단체급식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K를 통해 단체급식 사업장 전용 간편식 제품 생산과 식자재 유통 사업 등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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