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트라운지 정기연주회 '음악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

디아트라운지 정기연주회 '음악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

대전문화재단 후원, 12일 오후 5시 대전 아트브릿지

기사승인 2025-04-11 10:28:23
디아트라운지 정기연주회 '그림이 건네는 음악 III : 음악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 포스터. 아트브릿지

디아트라운지가 이달 12일 오후 5시 아트브릿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 '그림이 건네는 음악 III : 음악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를 갖는다.

디아트라운지는 2019년 창단 이후 깊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래퍼토리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펼쳐온 단체이다. 새로운 장르와 악기와의 협업,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관객에게 끊임없는 예술적 호기심과 감동을 선사하며,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문학 콘텐츠로 특별한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연주에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송가은과 플루티스트 이내리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로, 각자의 전문성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해 왔다.

피아니스트 송가은은 디아트라운지 대표, 듀오 세레나트 멤버, 상생시네마클럽 이사로서 리사이틀과 다양한 예술 강의를 통해 탁월한 곡 해석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플루티스트 이내리는 플루트 앙상블 A-C.A.F.E. 대표이자 목원대와 건신대대학원의 평생교육원, 대전 대덕특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출강, 다재다능한 면모를 통해 청중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와 풀랑크의 곡을 라울 뒤피의 그림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두 연주자의 조화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통해 청중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색감과 유려한 선으로 리듬을 그려낸 화가인 라울 뒤피는 모차르트와 같은 작곡가들의 선율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음악이 흐르는 듯한 작품을 창조해 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을 통해 뒤피의 색채와 리듬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모차르트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풀랑크의 현대적 감각이 한 무대에서 만나 시대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 속에서 공통된 예술적 감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아트로 관계자는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연주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 예매와 현장구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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