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서 지역에 내린 '봄 눈'

강원도 영서 지역에 내린 '봄 눈'

계절 뛰어넘은 이색 풍경…고속도로는 '감속'

기사승인 2025-04-14 11:24:39 업데이트 2025-04-14 14:12:34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1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구간에 눈이 내리자 전광판에 50㎞/h 이하의 감속 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제군 기린면 산간마을에 쌓인 봄눈 모습.
14일 오전 6시 42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에 눈이 내리고 있다.
13일~14일 강원영서 지역에 때늦은 봄눈이 내리면서 계절을 뛰어넘은 이색적인 산간 풍경을 자아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광판에 서행을 알리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이틀간 내린 적설량은 강원 영서 산간의 경우 인제 서화 3.6㎝, 정선 사북 10.3㎝, 정선 만항재 7.0㎝, 홍천 내면 5.8㎝, 삼척 하장 5.2㎝를 기록했다.

또한 화천 상서 10.9㎝, 철원 마현 9.2㎝, 양구 방산 4.4㎝, 홍천 서석 3.8㎝로 집계됐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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