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고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쳤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가 탄생한 것은 2018-2019 이재영(당시 흥국생명), 2022-2023 김연경에 이어 세 번째다.



여자부 최다 수상자인 김연경은 이 부문 기록을 7회로 늘린 가운데 여자부 역대 두 번째 3시즌 연속 MVP 금자탑도 쌓았다. 첫 번째 3시즌 연속 MVP 수상 기록 역시 김연경(2005-2006~2008-2008)이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