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황병우 회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 이사회는 국내 주요 기업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에 기여하는 정책 제안과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UNGC는 2000년 유엔 주도로 출범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협회는 2007년 설립돼 현재 36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10대 원칙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황병우 회장의 이번 이사 선임은 그동안의 ESG 경영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UNGC의 지속가능성 가치 확산과 SDGs 달성을 위한 한국협회의 주요 전략과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회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iM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UNGC에 가입한 이후,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ESG 분야별 선도적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UNGC 한국협회 LEAD 그룹에 선정되는 등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 ESG 금융상품 개발,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