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1주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편의성 높여 재미 더해

출시 11주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편의성 높여 재미 더해

11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이용자 편의성 집중 향상
“서머너즈 워만의 재미 끌어올릴 것”

기사승인 2025-04-17 17:28:23
컴투스가 17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1주년을 맞아 선보인 업데이트가 유저 편의성을 끌어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11주년을 맞아 선보인 업데이트가 유저 편의성을 끌어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꾸준히 새로움을 더하고 있기도 하다. 출시 11주년인 지난 12일 대규모 이벤트와 더불어 아레나 개편, 대표 몬스터 아트 리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새로운 소통 창구로 선보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통해 지난 3월에 미리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발 노트는 콘텐츠 개발이 거의 완료될 시점에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던 ‘개발 이야기’와 달리, 업데이트에 한발 앞서 전체적인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신규 소통 콘텐츠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1주년 기념 슬로건. 컴투스 제공

노트에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개발진의 고민 등도 진솔하게 담겼다. 서머너즈 워는 유저들이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의 내용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상히 소개하는 한편, 개발 노트에 대한 유저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발 노트 및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11주년 업데이트는 반영 직후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업데이트 다음날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각각 전주 동기 대비 278%, 223% 증가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업데이트 가운데서도 특히 아레나 개편과 몬스터 아트 리뉴얼이 호평을 받았다. 아레나에는 신규 소환사 전용 ‘루키 리그’가 신설됐고 전체 리그 구조도 개편됐다. 이에 따라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루어지는 PvP 대전에 진입 장벽을 느꼈을 신규 유저들도 손쉽게 아레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고, 기존 유저들은 서버별 유저 수가 다른 환경에서 대전 진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며 더욱 공정한 경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몬스터 13종 외형 리뉴얼 이미지. 컴투스 제공

서비스 가장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몬스터 13종의 외형도 리뉴얼 됐다. 외형이 변화한 몬스터는 키메라, 오라클, 드래곤, 버섯돌이, 슬라임 등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서머너즈 워 몬스터만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며, 의상이나 헤어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업그레이드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해당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 연출 효과도 변화했다. 아울러 기간 한정으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 등도 추가됐다.

컴투스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Stronger Together(스트롱거 투게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용자와 소통하며 서머너즈 워만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다 향상된 플레이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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