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인애이블퓨전 '핵융합에너지 조기 상용화' 맞손

핵융합연-인애이블퓨전 '핵융합에너지 조기 상용화' 맞손

공공기술+스타트업 혁신, 핵융합 생태계 확장 추진

기사승인 2025-04-21 14:19:33
21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본관에서 이경수 ㈜인애이블퓨전(EnF) 대표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왼쪽).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21일 본원에서 ㈜인애이블퓨전(EnF)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핵융합에너지 개발 및 조기 상용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핵융합 분야 공동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하고, 연구관련 정보와 전문인력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호 협의를 통해 협력 분야를 유연하게 확장할 방침이다.

EnF는 이경수 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및 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이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와 함께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핵융합 스타트업이다. 

아울러 해외 핵융합사업의 장치·설비제작 수요와 국내 정밀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핵융합기술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국내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핵융합에너지 상용 가속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오영국 핵윤합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아 핵융합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기술역량을 결합, 산업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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