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군포시, 중국 취저우시와 바둑 중심 우호교류 협약

군포시, 중국 취저우시와 바둑 중심 우호교류 협약

기사승인 2025-04-21 15:09:58
 
지난 19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군포시와 중국 취저우시 간 우호교류 협약식.  군포시 제공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경기 군포시는 올해 군포철쭉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을 공통문화로 공유하고 있는 양 도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취저우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바둑문화의 중심지로 국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포시 역시 최근 바둑팀 창단 등 바둑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철쭉축제 기간 중 뜻 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쉬장옌 취저우시 시장은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향후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국민의힘, ‘金 의총’ 참석 요청했지만…“시간 내기 어려워”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에게 의원총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김 후보측은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김문수 캠프 앞에서 “김재원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에게 통화했지만, 밖에 나갔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총무실장에게 (김 후보 의총 참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후보의 국민의힘 의총 참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 부대표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