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급된다.
지급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1인당 18만원부터 최대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그리고’ 앱 등 온라인과 카드 연계 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경산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Task Force)를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T/F는 윤희란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읍·면·동 추진반 등 4개 팀 15개 반 190명 규모로 편성됐다.
이들은 대상자 DB 확인, 지급결정, 콜센터 운영, 현장 접수 지원, 스미싱 예방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읍·면·동 중심으로 신청 첫 주(7월 21~26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예를 들어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에 접수한다.
지급된 쿠폰은 신용·체크카드·경산사랑카드로 제공되며, 11월 30일까지 연매출 30억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해야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첫 주 신청자들에게 요일제를 꼭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