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성심당이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
특허청은 내달 19일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에 앞서 성심당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빵차 투어는 오는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7일 대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13일 광주 전남대, 14일 정부대전청사 순으로 진행된다.
빵차 현장에는 성심당의 인기 빵 제조기법과 브랜드에 관한 지식재산 얘기를 전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성심당은 특허 제10-1104547호 튀김소보로, 제10-1333291호 부추빵을 비롯해 등록상표 43건을 보유 중이다.
이번 빵차 투어는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빵과 같은 생활 밀접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허청과 성심당은 현장에서 빵을 배포하며 발명의 날 관련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현장참여 인증사진과 퀴즈 등 경품이벤트도 제공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민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 측우기를 발명한 날 조선 세종조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