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인구 문제 인식 예외 없다… 사회적 공감대 확산

홍태용 김해시장 인구 문제 인식 예외 없다… 사회적 공감대 확산

기사승인 2025-04-23 10:38:44 업데이트 2025-04-23 22:00:52
홍태용 김해시장이 인구급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한다. 홍 시장은 이를 위해 23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 인구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게 하는 공감 캠페인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과 나동연 양산시장을 지목했다.

시는 청년 인구 유출로 말미암은 인구급감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7일 '인구위기대응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더불어 김해 미래 15년간의 정책방향을 담을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했다.

이런 인구정책의 적극적인 행정을 계기로 청내 부서 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인구정책 실행 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인구 유입도시 김해'를 조성하고자 청년 도약과 외국인 공존, 생활인구 유입 정착, 초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정책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시민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인구가 '몰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홍태용 시장은 "정책만으로는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시대가 된 만큼 이번 릴레이 캠페인 동참이 시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장군차 첫 수확

향기가 깊어 전통 명차로 인정받은 김해 장군차 햇차가 처음 수확했다. 올해는 봄철 이상 고온과 잦은 가뭄 탓에 찻잎 생장이 다소 늦어져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약 1주일가량 늦었다.

햇차는 매년 봄에 가장 먼저 자라난 어린 찻잎만을 엄선해 만든 차를 말한다. 장군차 햇차는 신선하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김수로왕 왕비인 허황옥이 고향인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야로 시집올 때 봉차(封茶 결혼예물)로 가져온 국내 최초의 전통차다. 고려 충렬왕이 김해 금강곡에 자라던 차나무를 '장군수(將軍樹)'라 칭한하면서 '장군차(將軍茶)'로 탄생했다.

장군차는 불순물이 찻잎에 남지 않도록 사람의 손으로 직접 따서 수확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와 국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품질과 고유한 향으로 인기가 많다. 장군차 햇차는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

김해장군차영농조합과 김해시 시범찻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해화포천생태학습관 5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이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생태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3학년 현장체험학습(화포천 습지로 소풍가자),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 '생태해설사 특별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낙동강습지 네트워크 교류 프로그램' '화포천 탐조와 아우름길 걷기' 등이다.


환경생태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제비 이야기'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낙동강 습지 네트워크 교류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교육 체험,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시민 누구나 자연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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