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농가 벼·콩 정부보급종 추가 무상공급...11품종 1259톤

산불피해농가 벼·콩 정부보급종 추가 무상공급...11품종 1259톤

기사승인 2025-04-23 13:11:16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캡처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벼와 콩 종자를 정부가 무상으로 추가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5월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상 경북) 산청군, 하동군(이상 경남) 울주군(울산) 등이다.

국립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거쳐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했다.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1~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가 신청 및 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 영진 218, 참동진 200, 일품 94, 해품 52, 알찬미 31, 조영 31), 콩 4품종 223톤(대원 167, 대찬 45, 선풍 6, 강풍 5)으로 총 11품종 1259톤이다. 

무상공급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된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