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소방서는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3일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하남시 청소년 지도사들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8분 이내의 자유극 형태의 시나리오를 구성해 심정지 초기 인식부터 신고, 심폐소생술 시행, 현장 판단력 등 마네킹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직원들로 구성된 '조정대로 111'팀은 유명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재미와 몰입도를 향상시켰으며, 심정지 상황부터 심폐소생술 시행, 환자의 회복까지 숙련된 응급처치 기술을 선보여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천묵 하남소방서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훈련한 ‘조정대로 111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