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혁신파크, 디스텝 이전으로 본격화

한남대 혁신파크, 디스텝 이전으로 본격화

대전시-대덕구-한남대학교 3자 업무협약
산학연 협력으로 산업생태계 활성화 도모

기사승인 2025-04-28 18:50:18
(왼쪽부터)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김인섭 산학연구부 총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로 본격 이전을 앞두고, 28일 대전시가 대덕구와 한남대학교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디스텝")의 이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린 협약식은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스텝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A동 5층(총 7실, 1011㎡ 규모)에 입주, 49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신· 소방·전기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시설 등을 5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6월 초부터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창의융합 인재 발굴과 과학산업 기반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 대덕구는 기업 유치 및 입주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한남대학교는 창업교육과 기술사업화 촉진,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은 과학산업 진흥의 공간적 확장뿐 아니라 대전형 산업혁신 구조 전환의 상징적 출발”이라며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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