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KT-한컴, 공공 AX 시장 공략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KT-한컴, 공공 AX 시장 공략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4-29 13:47:21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KT는 한글과컴퓨터와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공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공공분야 AX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공공기관 맞춤형 AI 특화 솔루션 개발 및 적용 △공공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공동 세미나 개최 및 국내외 AI 기반 서비스 사례 조사 등 활동을 통해 공공시장 AX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는 한국적 AI 모델,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의 AX 솔루션 등 AICT 역량과 지자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설계,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공공기관 AX 전환 사업 경험을 협업에 힘을 보탠다. 또 금융·공공·게임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관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등 공공기관 맞춤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공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융합과 서비스 연계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공기관 현장 중심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이어 공공 AI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함께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한컴이 보유한 기술력과 공공사업 경험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다수의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 AI 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KT는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한컴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에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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