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상품권을 기존 7%에서 10%로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 장기화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자 13억원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
5월 춘천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40만원(지류 20만원, 모바일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으로 춘천몰, 지역 먹거리 직매장,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이 제공돼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시민의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이며 과감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