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52.8% 급감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14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740억원에서 54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