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 건강한 직장환경 만들기"… 8일 한수정 소식

"인권존중 건강한 직장환경 만들기"… 8일 한수정 소식

여성인권진흥원과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업무협약’
세종수목원, 도시숲 시민탐사대 모집
백두대간수목원, 서울식물원서 '침엽수호정원' 특별전

기사승인 2025-05-08 18:38:58

인권존중 조직문화 조성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8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인권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종합 조직문화를 진단한다.

또 진단된 결과에 대해 실질적 개선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조직문화 진단은 단순 점검을 넘어 우리기관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모두가 존중받으며 근무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환경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공정성,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수목원 도시숲 시민탐사대 모집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과학 프로그램 ‘도시숲 시민탐사대’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탐사대는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자로, 생물 전문가 특강, 야외 탐사활동, 야외 생물모니터링 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수행한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 조류, 곤충 등 3개 분야에서 45명의 준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시숲과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시민과학 활동은 도시생태계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도시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두대간수목원 특별전 '침엽수호정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8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특별전 '침엽수호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감소 중인 고산지대 침엽수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와 자생지 파괴로 위협받는 종의 보전가치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멸종위기 침엽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식물 보전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식물 보전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침엽수호정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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