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1분기 관광객 92만명…분기당 목표 ‘미달’

아산시 올 1분기 관광객 92만명…분기당 목표 ‘미달’

‘아산방문의 해’ 실무추진단 유치확대 논의
스토리텔링 강화, 민간화장실 개방 확대 등

기사승인 2025-05-12 09:22:29 업데이트 2025-05-12 09:25:33
아산시가 올 1분기 관광객 92만명을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유치 목표 6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분기 당 목표(150만명)에는 못 미치는 성과다. 

시는 지난 9일 ‘2025~2026 아산방문의 해’ 실무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2월 출범한 실무추진단은 조일교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복지국장과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지점 관리 및 활성화 ▲관광 인프라 조성 ▲손님맞이 수용태세 강화 ▲다채로운 축제·행사 운영 ▲홍보 강화 등 5개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춘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관광산업이 이번 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 집에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관광지를 정비하고 환대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또 ▲관광지별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 강화 ▲축제·행사 시 민간 화장실 개방을 위한 민간 협력 추진 ▲‘충남 방문의 해’와의 연계를 통한 도비 확보 등의 방안도 제시하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산방문의 해’ 실무추진단(단장 조일교 부시장)이 지난 9일 정기회의를 열어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산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