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준비된 후보 이재명에 압도적 지지” 호소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준비된 후보 이재명에 압도적 지지” 호소

“이번 대선은 준비된 후보와 급조된 후보의 대결” 규정

기사승인 2025-05-15 14:08:44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의원이 15일 열린 대선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대선은 준비된 후보와 급조된 후보의 대결로 규정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과 총무본부장, 테러 대응 TF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윤덕 사무총장은 ‘성공한 대통령의 조건은 준비된 실력’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검증되고 철저하게 준비된 이재명 후보와 극우보수를 등에 업고 벼락 후보가 된 김문수 후보 간의 대결이라면서 과연 누가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캠프는 준비되지 않은 선수로 싸우려니 반칙이 판을 치고 있다”면서 “명태균식 왜곡‧날조와 눈속임 여론조사가 등장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가짜 글들이 SNS에서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고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면서 “준비된 정책으로 국민의 희망을 되찾기 위해 ‘빛의 혁명’에 이은 ‘빛의 선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국난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의 일환으로 15일 광주·전남, 16일 전북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보루’ 호남에서 유세 일정을 개시한다”고 대선 후보의 호남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굴곡진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온 호남이 IMF 극복을 위해 김대중을 선택했고,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영남 사람 노무현을 선택했던 것처럼 지금은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야 할 때”라면서 “호남에서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7일 경청투어로 전주와 장수, 진안 등 전북 동부권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16일 전북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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