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험지’인 양산을 찾아 진보 지지층을 잡기 위한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22일 오후 경남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유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이재명 인사드린다. 경남 양산 인구가 다 모인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이 후보는 통합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남과북이 갈라져서 싸운 것도 참 한탄스러운 일인데 박정희 독재정권이 동서로 갈라서 싸움을 붙였지 않나”며 “이래서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통합이 정치인들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똑같은 조건이라면 지방에 더 많은 투자를 해서 모두가 함께 살고 국토가 전체적으로 효율을 갖게 해야 한다”며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혹시라도 지방에 더 많이 투자해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더니 다 박수 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주권이 존중되는 진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갈지가 6월 3일에 결정된다. 그 결정은 이재명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