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에 깊이 1.5m의 씽크홀 발생

남양주시 다산동에 깊이 1.5m의 씽크홀 발생

주광덕 시장 "철저한 원인 분석 통한 시민 안전 최우선"

기사승인 2025-05-28 16:31:18
지반침하가 발견된 남양주시 다산동 인근 도로 현장.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인근 도로에서 지름 약 1.2m, 깊이 1.5m의 지반침하가 발견됐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반침하는 인근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전날 오후 5시 20분경 최초 발견됐다. 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보행자와 차량 접근을 통제하고 원인 규명과 함께 현재 도로포장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광덕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달 초 우기를 대비해 지하 개발 사업장 5개소에 대한 전문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3곳과 함께 하반기에는 지반침하 취약지역 50km 구간 GPR 지반탐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