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남녀직원 비율이 48%, 52%로 되어있으며 육아자 비율이 높은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2024년에는 노사합동 일·가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임신 준비부터 자녀 육아까지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임신기 휴게실을 설치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하고 임신기 주 4일 근무제와 집약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를 통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조직 내 평가에도 모성보호를 위한 요소를 반영해 근무평정 시 다자녀 근로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마련하고 복직자에게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