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일차 오후 2시 투표율 28.59%…지난 대선比 0.15%p↓ [21대 대선]

사전투표 2일차 오후 2시 투표율 28.59%…지난 대선比 0.15%p↓ [21대 대선]

동시간대 기준 22대 총선보다 3.66%p↑
전남 48.58% 최고, 대구 20.53% 최저

기사승인 2025-05-30 14:06:30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들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28.5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268만98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28.74%)과 비교해 0.15%포인트(p) 낮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24.93%)보다는 3.66%p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8.58%)이다. 전북(45.4%), 광주(44.28%) 등이 뒤를 이었다. 20.53%를 기록한 대구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어 부산(24.88%), 경북(25.61%)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8.03%, 경기 26.91%, 인천 26.93%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는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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