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리박스쿨 댓글공작 전혀 몰라…댓글 어떻게 아냐” [21대 대선]

김문수 “리박스쿨 댓글공작 전혀 몰라…댓글 어떻게 아냐” [21대 대선]

“리박스쿨 관계자 아는지와 댓글 작성은 달라”

기사승인 2025-06-01 16:32:3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수변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댓글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리박스쿨’과 연관성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김 후보는 1일 경기 의정부시 유세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리박스쿨 댓글팀은) 전혀 모른다. 근거 없는 얘기”라며 “우리 당 댓글을 누가 다는지 전혀 모른다.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 2019년 리박스쿨의 합동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에 “리박스쿨의 누군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가 아니다. 그곳에서 댓글을 단 것을 어떻게 제가 아느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선거 막판까지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는 우리 당에서 대표까지 했던 분”이라며 “마지막까지 그런(단일화) 기대를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선거와 투표가 제대로 관리돼야 한다. 선거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으면 국민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마지막 총결집 방안’에 관해 “여러 여론조사에서 골든크로스가 이뤄진다고 들었다.  민심 반영이 여러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 판은 뒤집혔고, 대반전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에 언급할 대상이 아니라고 거리를 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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