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을 꿰뚫는 질문 습관이 필요하다”

“본질을 꿰뚫는 질문 습관이 필요하다”

호서대 디지털창의 토크콘서트
‘말랑말랑 생각법’ 한명수 강연

기사승인 2025-06-01 16:30:22
 호서대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상무.  호서대

호서대가 카이스트와 함께 지난달 29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실 총괄 한명수 상무를 초청해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의 본질과 실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한 상무는 “인간은 효율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켜 왔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창의성을 잃고 있다”며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랑말랑 생각법’의 저자 한 상무는 2015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는 일상 속 창의성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각종 강연과 칼럼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샘 및 SK플래닛에도 근무했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호서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열린다. 지역 주민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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