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통시장 연계 광역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북평5일장을 중심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추암해변, 한섬·망상해변 등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시청역과 잠실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당일 저녁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장날인 매월 3일과 8일에 맞춰 운행된다. 중간 점심 시간에는 북평5일장을 방문해 직접 전통시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국밥거리와 메밀묵, 잔치국수 등 향토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북평5일장 지도와 장바구니도 사전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14~22일)와 연계한 특별 코스도 운영된다. 라벤더 정원을 산책하며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R코드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되며, 무릉계곡·무릉별유천지 등 관광명소와 동해시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도 함께 홍보된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가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동시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