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사이버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지난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 207호에서 사회복지사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반려식물원예관리사’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정서적 지원 도구로 활용 가능한 식물매개 개입기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민간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수업은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주제로 박선아 사회복지상담학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미희 한국치유정원테라피스트협회장의 ‘반려식물의 정서중재’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회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개인 맞춤형 반려식물 선정, 반려식물 기본 관리법, 식물과 인간의 정서적 상호작용, 그리고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원예 활용 방법 등을 실습했다.
박선아 학과장은 "사회복지사는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전문가로 반려식물은 내담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복지 대상자의 정신건강을 예방하고 지원하는 실천 기술을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