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승현, 예선 1위 통과…총 14명 KPGA 투어 출전권 획득

피승현, 예선 1위 통과…총 14명 KPGA 투어 출전권 획득

기사승인 2025-06-02 16:47:15
2024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 참가한 피승현. KPGA 제공

2025 시즌 KPGA 투어 7번째 대회인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예선전에서 피승현(21·대보건설)을 비롯한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부산오픈은 2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피승현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피승현은 2020년과 2023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22년과 2024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24년 8월 KPGA 프로(준회원), 2025년 4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피승현은 올시즌 예선전을 통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 참가했고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2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정훈(19.종근당), 권성훈(22), 김재승(32), 채범근(34)이 4언더파 67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임서준(24)이 3언더파 68타로 6위, 정대진(28), 김강준(29), 김선우2547(21), 양희준(25), 문성주(27)가 2언더파 69타 공동 7위, 그리고 이승률(34), 배대웅(28), 이승형(22)이 1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상위 14명까지 주어지는 본 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한편 역대 KPGA 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8·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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