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4시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해단식에는 박정현 위원장과 장종태·박용갑·김봉태·채계순·허태정·김용복 공동선대위원장, 권선택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 이진숙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승리가 단순히 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과 대전 시민들의 승리임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내란을 준엄하게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민생 경제를 살리라는 간절한 호소"가 담긴 결과이며 , "대전의 7개 지역위원회 모두 승리하며 대전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역사적인 21대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왔다.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다”며 "국민들이 내린 명령에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박용갑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이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한 시기이며 ,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민주당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선택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에 대해 "세상이 바뀌었다"고 표현하며 , "바뀐 세상에 새로운 내용물을 채워 넣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이 멋지고, 이번 대전시당도 정말 멋졌다"며 박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위대한 빛 혁명의 역사를 써온 당원 동지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수고 많으셨고 위대하다"는 찬사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어 '진짜 대한민국'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복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며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태 선대위원장은 "앞으로 민주당이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서야 한다. 대덕 연구단지 등 과학기술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계순 위원장은 “소년공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역사적인 현장을 보며 벅차올랐다”는 말로 지난 6개월간 쉼 없이 뛰어온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