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송파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송파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기사승인 2025-06-05 15:08:05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 폭이 전주 0.16%보다 0.03%포인트(p) 커졌다.

송파구가 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0.42%), 강남구(0.4%), 강동(0.32%)이 뒤를 이었다. 양천(0.32%), 마포(0.3%)등도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과 대단지 등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는 0.05% 떨어졌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02%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0.01% 하락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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