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재외국민 투표율과 득표율로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25만8254명이 6·3 대선에 등록했다. 이중 20만5268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율은 79.5%로 역대 최고치다.
또한 13만6246명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투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66.82%로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이는 전국 득표율 49.42%를 상회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53개 개표단위 중 경상남도 의령군을 제외한 모든 개표단위에서 승리했다.
이재강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 여러분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덕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사회 전 분야, 특히 재외동포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헌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은 “재외유권자들이 보여준 높은 참여율과 선택은,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염원이 모여 만든 결과”라며 “열악한 투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 투표율·득표율을 만들어주신 재외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