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12월12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6세 미만)·아동(초·중·고등학교)을 포함한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는(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매장에서 국내산 과일류과 채소류, 육류, 잡곡류 및 흰우유, 계란, 두부류 등 신선먹거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온라인, ARS 등을 통해 가능하며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자 및 변경 신청자, 임산부 여부 확인이 필요한 자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기존 이용자들은 바우처 포인트가 매달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