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는 10일부터 25일까지 제317회 정례회를 열어 다양한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개정 조례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대구시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 무인점포 안전관리, 갑질 근절 및 피해자 지원, 노인교육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영유아 발달 지원, 점자문화 진흥, 관광진흥, 외국인 유학생 지원, 도시공원 및 녹지관리, 산불 예방 및 진화, 청년기업 육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시내버스정류소 설치, 고교학점제 운영,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이 의결된다. 이후 1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안건 심사와 시정 현장 방문을 병행한다. 기획행정위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 문화복지위는 와글와글아이세상, 경제환경위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건설교통위는 대구대표도서관 건립현장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가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대구시 10조 9661억원, 시 교육청 4조 2483억원으로, 예결위는 재정 운영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25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분야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상임위별로 통과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정례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