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권 원내대표는 선출된 지 6개월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12일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권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