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초여름 밤 외암마을 돌담길 걸어봐요”

아산시 “초여름 밤 외암마을 돌담길 걸어봐요”

6월 한달 간 야간 개방

기사승인 2025-06-17 18:38:25
아산 외암마을이 6월 한달간 야간 개방한다. 사진은 건재고택 돌담길 모습.  아산시

아산시가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 야간개방을 6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방은 지난달 말 열린 ‘외암마을 야행’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만큼,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추진됐다.

시는 외암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건재고택 옆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구슬볼 조명과 그네로 올라가는 소나무숲길 별빛조명 등 주요 포토존을 한 달간 유지하며 고즈넉한 야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외암마을 개천을 따라 설치된 스트리밍(streaming) 조명거리에서는 막 모내기를 끝낸 싱그러운 초록의 논 풍경과 함께 맹꽁이,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외암마을의 정겨운 여름밤을 느낄 수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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