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장맛비로 48건 피해 신고…가로수·낙석 등 안전조치

대구·경북 장맛비로 48건 피해 신고…가로수·낙석 등 안전조치

기사승인 2025-06-21 17:00:18
경북소방본부 제공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장맛비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도로에 돌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대구에서 가로수 쓰러짐 등 1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오전 7시 47분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서는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도로를 막아 소방 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경북 지역에서는 오후 3시까지 35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봉화군 석포면 불미고개 입구에서 석포하수처리장 구간 도로에는 다량의 돌이 떨어져 통행이 제한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맨홀 덮개가 막혀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소방이 현장 조치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대구와 경북 모두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경북 북부지역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구와 경북 중·남부는 자정까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중·남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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