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과정 120명 선착순 모집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과정 120명 선착순 모집

기사승인 2025-06-22 09:44:58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청년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15주) 과정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젊핑’은 ‘젊은’과 ‘점핑’을 합친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명칭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사회참여,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됐다.

중기 과정은 진로 탐색, 기업 분석, 자소서·면접 대비 현직자 특강, 모의면접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5주당 40시간)을 운영하며, 각 5주당 32시간 이상 이수 시 참여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수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9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신청자는 구직문답표 검사와 상담을 거쳐 참여자격을 확인한 뒤 최종 선정된다.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청년의 상황과 취업 준비도에 따라 장기(25주)·중기(15주)·단기(5주)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는 중기과정 200명, 장기 100명, 단기 100명 등 총 400명을 모집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최대 250만원의 수당과 인센티브, 취·창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진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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