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 또 올라…성인 150원 오른 1550원

수도권 지하철 요금 또 올라…성인 150원 오른 1550원

기사승인 2025-06-28 09:51:51
서울·인천·경기 지하철 요금이 1550원으로 인상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인천·경기 지하철 요금이 1550원으로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인상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등의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됐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도 기본요금이 함께 올랐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으로 기존보다 150원 인상됐다. 카드의 경우 청소년 요금은 100원 인상된 900원, 어린이(6~12세)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원 오른 550원으로 조정됐다.

지하철 조조할인(첫차~오전 6시30분) 가격은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0원 오른 1240원으로 바뀌었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 경기도와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 이날부터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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