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남미시장 개척 시동

천안시, 중남미시장 개척 시동

파나마·과테말라 수출상담회
포럼서 천안배 증류주로 건배

기사승인 2025-06-30 10:05:46
렙투보틀 이동헌 대표(중앙)가 과테말라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에게 천안배 증류주 '피어펙트'를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는 최근 파나마, 과테말라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한-과테말라 런천 포럼’에는 카린 에레라 과테말라 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중미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석했다.

포럼에서 천안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한 랩투보틀㈜의 천안배 증류주가 건배주로 선정돼 천안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중남미 수출상담회는 시가 지원하고 코트라 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진행해 지난 24일엔 파나마, 26~27일 과테말라에서 각각 열렸다.

천안무역사절단에는 랩투보틀㈜,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 ㈜미성메탈, ㈜애드에이블 등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4개 회사가 참가했다. 

과테말라 수출 상담회는 과테말라 상공회의소(CCG) 주관의 국제 수입 상담회와 연계해 열려 중남미지역 실질적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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