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메리어트, 도심 속 자연 힐링 ‘웰니스 인 네이처’ 패키지 선봬
‘아저씨 샌들’에서 대세템으로…스포츠 샌들, 올여름 패션 접수
그랜드 하얏트 제주, 한국 전통 다과상 ‘K-하이티 세트’ 선봬
토니모리,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25-06-30 16:26:06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웰니스 인 네이처(Wellness in Nature)’ 객실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ABC마트는 스포츠 샌들이 2025년 여름 패션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최고층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한국 전통 다과상 콘셉트를 담은 ‘하이티 세트(High Tea Set)’를 새롭게 출시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제공 여의도 메리어트, 도심 속 자연 힐링 ‘웰니스 인 네이처’ 패키지 선보여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는 30일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웰니스 인 네이처(Wellness in Nature)’ 객실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여의도의 공원과 한강 등 자연 환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야외 액티비티와 호텔 내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 건강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투숙객은 여의도 공원과 한강공원에서의 선셋 조깅, 샛강생태공원 산책과 숲속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에는 스포츠 삭스와 헤드밴드, 여의도 공원 산책로 지도, 아로마 테라피용 디퓨저 등이 포함됐다. 파크카페 레스토랑에서는 웰니스 조식 뷔페와 슬로우 에이징 콘셉트의 건강식을 허브티와 함께 점심 또는 저녁으로 맛볼 수 있다.
수 피트니스 & 스파에서는 인바디 체크와 1:1 맞춤 운동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G.X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80분간의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쿼시룸 등 부대시설을 투숙 기간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힐링 패키지로,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샌들 이미지컷. ABC마트 제공 ‘아저씨 샌들’에서 대세템으로…스포츠 샌들, 올여름 패션 다시 접수
한동안 주춤했던 스포츠 샌들이 올여름 ‘스포츠 믹스매치’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애슬레저 열풍과 함께 클래식한 스타일에 스포티한 아이템을 더하는 스타일링이 늘면서 ‘아저씨 샌들’로 불리던 스포츠 샌들이 트렌디한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이다.
ABC마트는 스포츠 샌들이 2025년 여름 패션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통풍이 잘 되고 활용도가 높아 장마철은 물론 무더위에도 실용적이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운동화와 샌들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제품부터 기본 디자인까지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대표적으로 ABC마트의 슈즈 브랜드 호킨스는 샌들의 시원함과 스니커즈의 보호성을 결합한 ‘글렌코 패스트레이스’를 선보였다. 청키한 디자인과 편안한 풋 베드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덜하다.
나이키의 ‘에어맥스 코코 샌들’은 에어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스타일과 착화감을 모두 잡았고, 아디다스의 ‘오즈웨이브 샌들’은 레트로 실루엣과 웨이브 패턴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했다.
기본형 스포츠 샌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ABC마트 PB 브랜드 에이비씨 셀렉트의 ‘테이프 샌들’은 가벼운 무게와 벨크로 조절이 특징이며, 푸마의 ‘소프트라이드 샌들 퓨어’는 심플한 디자인과 쿠셔닝으로 데일리 슈즈로 적합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스포츠 샌들은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할 수 있어 다시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전통 다과상 콘셉트를 담은 ‘하이티 세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그랜드 하얏트 제주, 한국 전통 다과상 담은 ‘K-하이티 세트’ 선보여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최고층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한국 전통 다과상 콘셉트를 담은 ‘하이티 세트(High Tea Set)’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하이티 세트는 시금치 크레페와 말린 대추 고명을 곁들인 불고기 미니번 등 한국적인 맛을 담은 3종의 세이보리 메뉴와 돌하르방 케이크, 망고·딸기·체리 돔 등 다채로운 디저트로 구성됐다. 테라로사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 2잔이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2인 기준 7만원이다.
전통 하이티처럼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낮과 밤 시간대별로 제주의 다양한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메뉴는 미쉐린 3스타 마카오 ‘로부숑(JOEL ROBUCHON)’에서 헤드 파티시에를 지낸 프랑스 국적의 조나단 총괄 파티시에가 직접 선보여 완성도를 더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한류 콘텐츠와 맞물려 한국 전통 다과상을 연상케 하는 K-스타일 하이티 세트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돌하르방 케이크와 우도땅콩 디저트 등 제주만의 상징 요소와 오방색 색채가 어우러져 인증샷에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최근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제주 대표 복합리조트로 자리 잡았다. ‘스카이뷰 라운지 38’은 제주 최고층인 38층에 위치해 제주 도심과 바다, 공항 활주로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왼쪽)와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토니모리 제공 토니모리,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와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지식과 정보,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분야를 넓혀 상호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그간 성신여자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과도 산학협력을 추진해왔으며, 2011년부터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 세대의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에 앞장서 왔다.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는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